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FOMC, Fed, 매파, 테이퍼링 대체 뭐지?

주식 관련 자료

by 시간을사는사람 2021. 6. 23. 13:07

본문

반응형

경제 관련 뉴스 기사를 읽다 보면 FOMC Fed 매파 테이퍼링이라는 단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계속해서 접하게 되기 때문에 간단히 개념을 알아보도록 하자.

 

(1) Fed

우리나라의 한국은행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미국의 중앙은행으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라고 부른다.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거나 발표할 때 등장하는 단어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연준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으로 '제롬 파월'이 바로 FRB의 의장이다.

 

(2) FOMC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연준(Fed)이 개최하는 경제정책회의라고 생각하면 된다. 제롬 파월은 RFB의 의장이면서 FOMC의 위원장이다. FOMC 회의는 보통 1년에 1월, 3월, 4월, 6월, 7월, 9월, 12월 8차례 열리며 회의의 결과는 미국 시각으로 오후 2시 15분, 한국시각으로 다음날 새벽 3시 15분에 발표된다. FOMC 회의에서는 미국 금리 인상 여부와 인상 시기, 테이퍼링을 언제 실시할지에 대해 논의하게 되므로 전 세계가 FOMC의 회의 결과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3) 테이퍼링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것으로 지금 연준은 통화량을 늘리기 위해 매월 1200억 달러(약 136조 원) 규모의 채권을 시장에서 사들여 돈을 풀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테이퍼링을 시작한다면 지금 진행하고 있는 자산 매입 규모를 점차 축소하여 시중에 푸는 돈의 양을 줄이게 된다. 즉, 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테이퍼링을 통해 통화량을 줄이고 그 후에 금리 인상을 통해 시중에 있는 돈을 걷어들여 유동성을 낮추는 것이다. 이번 FOMC 회의에서는 테이퍼링에 대한 내부 논의가 시작이 공식화되었다고 설명했다. 

 

(4) 매파

매파적, 매파와 비둘기 사이, 매파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데 여기서 '매파'란 말 그대로 매와 같은 부류이다 라는 뜻으로 쓰인다. 매의 날카롭고 맹수로서의 이미지처럼 정치적으로 엄격하고, 강경한 보수파를 매파라고 부른다. 즉, 금리 인상 시기에 인플레이션 억제에 중점을 두고 물가안정을 위한 긴축정책을 펼치기 위해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반대로 경기 부양을 위해 양적완화와 금리 인하 정책 방향을 선호하는 온건한 방법을 취하려는 사람들을 '비둘기파'라고 말하며 매도 비둘기도 아닌 중립파 '올빼미파'라고 한다.

 

=> FOMC의 결과 현행 금리를 동결하고 매월 1200억 달러의 채권 매입을 통한 양적완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예상보다 빠른 긴축의지(매파적)를 보였으며 연준 위원 18명 중 13명은 2023년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을 만큼 금리인상에 대한 시기가 더 빨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겠다. 미국 주가의 하방압력이 낮아진 것은 연준의 정책 방향성이 명확해졌다는 것이 긍정적으로 반영되어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로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연준은 고용 지표 회복과 테이퍼링 전 충분한 예고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실제 금리 인상 진행 1년 전부터 테이퍼링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만큼 아직까지는 주가가 크게 하락할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필자는 오히려 이렇게 단기적으로 주가가 출렁일 때마다 자신이 사려고 했던 주식을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기에 매수 타이밍으로 보고 있다.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