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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per, pbr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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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간을사는사람 2021. 5. 1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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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가가 적정한지, 저평가된 주식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들을 파악해야 하는데 그중 가장 기본적으로 당기순이익per, pbr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1)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영업이익이란

영업이익 = 매출액-(매출원가+판매비+일반관리비) 로 계산한다.

당기순이익이란

당기순이익 = (영업이익+영업외이익+특별이익)-(영업외비용+특별손실+법인세) 로 계산한다.

 

여기서 영업외이익이나 영업외비용은 영업과 관련 없는 배당금, 주식 투자 손익, 이자, 임대료 등이며, 특별이익이나 특별손실은 일회성인 손실로 부동산 매각 수익 등을 의미한다. 안정적인 기업에 장기투자하기 위해서는 당기순이익의 추이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한데 보통 3년에서 길게는 5년간의 당기순이익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여기서 당기순이익이 흑자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이인지 만약 적자라면 앞으로 흑자로 돌아서는지, 앞으로의 당기순이익을 예측할 수 있으면 가장 좋다. 주가는 6개월을 먼저 반영하기 때문에 증권사 리포트에서 미래 당기순이익을 찾을 수 있다면 미래 가치를 추측해볼 수 있다. 또한 영업이익은 흑자인데 당기순손실인 경우가 있다면 당기순손실이 된 이유를 찾아 확인해야 한다. 만약 일회성인 손실이라면 그래도 괜찮지만 다른 경우라면 리스크를 감안해야 하기에 가능하면 그렇지 않은 주식을 찾는 게 맘이 편할 수 있다.

 

(2) per, pbr 

 

 

per주가를 eps로 나눈것,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것으로 결국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누어 구할 수 있다. 계산은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누어 계산하면 되고 per가 가진 의미는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식을 살펴보면 된다. 즉,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배인지를 알려주는 지표로 1주당 수익보다 주가가 높으면 고평가가 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per가 5배라는 것은 1주만큼 내가 투자했다면 5년간 얻을 주당순이익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뜻이다. per가 높으면 높을수록 거품이 많이 껴있다 반대로 per가 낮을수록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여기서 per는 업종별로 조금씩 평균치가 다르며 바이오의 경우 고 per인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그 이유는 미래 가능성을 높게 보기 때문에 현재의 주당 이익보다 고평가 되는 것이다. 느리게 거북이처럼 가더라도 저평가된 낮은 per를 찾아 투자하도록 하자.

 

여기서 per의 핵심미래의 당기순이익을 찾아 미래per를 계산하는 것이다. 과거의 당기순이익을 가지고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주가는 항상 선행하기 때문에 미래의 이익을 찾아 아직 저평가되어 있는지 고평가되어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 당기순이익은 어떻게 찾을까?

 

네이버 금융에 들어가서 원하는 기업을 검색하면 이렇게 차트와 per, pbr 등이 나와있는데 아래쪽으로 내려보면 기업실적 부분이 나오게 된다.

 

 

2021년도 예측 당기순이익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다면 이것을 이용해서 현재의 주가가 미래 per를 계산해 비교했을 때 얼마나 저평가되어 있는지 판단해볼 수 있다. 단, 여기서 주의할 점은 현재 상장된 주식수 외에도 향후 주식교부 물량이 예정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공시나 뉴스 기사를 참고하여 계산하는 것이 좋다.

 

또는 증권사 리포트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모든 기업에 대해 증권사 리포트를 제작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관심있는 기업에 대한 증권사 리포트가 있다면 참고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SK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다양한 증권사 리포트가 나와있어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출처 : sk증권]

 

적정주가를 상향 조정하였는데 기존 17,000원에서 2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는 내용이며 순이익은 2021년 2022년, 2023년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한화투자증권의 리포트도 유사하다.

 

[출처 : 한화투자증권]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한화투자증권 리포트 역시 기존주가 16,000원에서 20,000원으로 주가를 상향 조정하였으며 예상 순이익 역시 비슷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살펴볼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증권사리포트를 참고하여 미래 per를 예측해보는 것이 좋다.

 

 

pbr

 

pbr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것인데 총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수한 자산을 의미한다. 즉, 1주당 순자산을 주가와 비교한 것으로 결국 시가총액을 자기 자본인 순자산으로 나누어 계산한 것과 같다. 실제로 계산을 할 필요는 없으며 네이버 금융에 이미 계산되어 있으므로 자료를 활용하면 된다. 따라서 수치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만 알고 있으면 되는데 시가총액을 자기 자본으로 나눈 값이기 때문에 1을 기준으로 pbr이 1이라면 자기자본과 시가총액을 똑같이 평가받는다는 것이기 때문에 보유재산을 매각하면 투자금을 전부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pbr이 1배 이하이고 낮으면 낮을수록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이므로 투자하기에 좋다.

 

=> per나 pbr의 수치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모두 수치화하여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per와 pbr이 낮은 기업은 저평가된 기업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를 하기에 좋다는 것이다. 당기순이익, per, pbr 이외에도 종목을 선정하고 분석하기 위해 살펴보아야 하는 내용들을 다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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