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IPO 공모주 청약 쿠콘 기업 분석을 통한 [공모주 청약 분석방법 익히기 2탄]

지난 포스팅에서 4월 IPO 공모주 청약 쿠콘 일정 및 내용 분석을 통해 공모주 청약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4월 IPO 공모주 청약 쿠콘 일정 및 내용 분석을 통한 [공모주 청약 분석방법 익히기 1탄]

이번 포스팅은 증권신고서를 기반으로 쿠콘 기업 분석을 진행하려고 한다. 4월 공모주 청약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쿠콘 기업 가치

쿠콘은 금융기관, 공공기관, 일반기업, 핀테크 기업 등이 필요로 하는 외부의 데이터를 수집 및 연결하여 이를 표준화된 API 형태로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즉, 은행, 카드, 증권사가 수집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금융기관이나 핀테크 회사, 일반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은행에서는 신분증 진위여부를 확인, 비대면 대출을 진행하거나, 해외 법인 계좌 내역을 쉽게 파악하는 등의 업무가 가능하다. 또한 개인의 보험 정보를 불러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금융기관 등은 받은 정보를 이용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국내 500여 기관과 1400여 해외 금융기관, 세계 26개 국가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대부분의 국내 기관들이 쿠콘을 이용하고 있다.

 

[출처 : 쿠콘 홈페이지]

 

 

이런 데이터 기술의 핵심 중 쿠콘은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스크래핑’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데이터 스크래핑 기술이란 자신의 인증정보를 한 번만 제공해도 금융기관, 공공기관, 정부 웹사이트 등의 데이터 시스템에 접속해 여러 곳에(서버, PC, 모바일, 웹, 앱의 구분 없이) 흩어져 있는 고객의 정보를 모아 가공하거나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국내 전 은행, 카드사, 보험사,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계좌거래내역, 카드 사용내역, 보험가입내역 등과 같은 금융정보와 국세청, 4대 보험기관에서 제공하는 사업자 휴폐업 정보,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등 공공정보, 카드사/통신사 포인트, 항공사 마일리지와 같은 실물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본(2017년)과 미국(2020년)에서 특허를 취득하여 그 기술력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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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3법'이 개정됨에 따라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업)이 도입되었는데 마이데이터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쿠콘은 2021년 1월 27일 마이데이터사업 허가를 획득하였다.

여기서 마이데이터란?

정보 주체인 개인이 정보이동권을 갖는 것으로 개인이 지정한 제3자에게 정보를 개방하도록 하여 그것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시스템이다. 아래 개요를 살펴보도록 하자.

마이데이터가 도입됨으로써 금융회사에 분산되어 있는 데이터를 한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맞춤형 재무서비스나, 금융상품 추천, 비교 등 개인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하는 새로운 분야가 생겨나게 된다. 쿠콘은 앞으로 새롭게 생겨나는 신규 비지니스 기회를 확보하여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이데이터 관련 신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산업 기술의 신속한 변화와 고객의 요구사항에 발맞춰 빠르게 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28건의 등록 특허권, 164건의 컴퓨터 프로그램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특허권과 상표권 출원을 앞두고 있다. 또한 보유한 특허권은 대부분 데이터 수집, 연결 관련 기술에 집중되어 있다.

 

 

 

쿠콘 재무상태와 영업이익

 

 

쿠콘의 재무상태를 살펴보면 부채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나 업종비교했을 때 부채비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매년 매출액과 그에 따른 영업이익이 상승하고 있으며 앞으로 데이터 산업, 핀테크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앞으로 쿠콘의 성장이 기대된다.

 

<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모든 투자는 개인의 몫임을 말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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