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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IPO 공모주 청약 쿠콘 일정 및 내용 분석을 통한 [공모주 청약 분석방법 익히기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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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간을사는사람 2021. 4. 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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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하는 기업의 증권신고서가 나올 때 그 기업에 대한 청약 일정과 그 내용을 어떻게 살펴보는지 4월 IPO 공모주 청약 중 쿠콘 기업을 이용해 청약 일정과 청약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자.

 

(1) 쿠콘 청약 일정

 

수요예측일2021년 4월 13일(화) ~ 4월 14일(수)이며 4월 16일(금) 공모가가 확정된다. 희망 공모가31,000원~40,000원으로 상단으로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납입기일은 2021년 4월 22일(목)이며 이날 배정받지 못한 금액이 환불되게 된다. 

하나 금융투자 증권의 일반청약자의 배정물량 및 청약한도는 위와 같은데 수요예측이 끝나야 명확해지겠지만 일반그룹의 최대 청약한도를 14,000주로 생각해도 무방할 듯 싶다. 삼성증권의 일반청약자 배정물량과 청약한도는 아래와 같다.

 

 

(2) 쿠콘 공모주 청약 내용

총 증권수량은 1,612,319주이고 이는 구주매출 312,319주신주모집 1,300,000주를 의미하며, 구주매출의 비율은 19.4%이다. 기존 주식 포함 총 주식수는 7,955,874주가 되므로 만약 40,0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된다면 쿠콘의 시가총액은 3,182억이 된다.

여기서 구주매출이란?

기존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이 주식을 매각하는 것으로 새로운 주식을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주식을 매각하는 것이므로 그 차익은 주주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실제 회사에게 돌아가는 자금조달금액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구주매출이 지나치게 많은 것은 좋지 않다. 앞으로 진행하게 되는 4월 공모주 대어인 SKIET의 경우가 이에 해당하는데 구주매출의 비중이 60%를 차지한다.

증권신고서의 일부분을 가져왔는데 쿠콘의 유통제한 물량은 전체의 54.76%이고 상장일 바로 유통 가능한 물량은 전체의 45.24%가 된다. 보통 유통가능 물량이 20%대인 주식들에 비해 쿠콘의 유통가능 물량수가 많다는 점은 어느 정도 상장일 주가 변동이 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 들어가야 한다. 수요예측일에 기관의 확약물량 결정에 따라 유통가능 물량수가 얼마나 줄어드는지 확인해보자.

여기서 의무인수분이란?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상장주선인인 하나금융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공모물량의 3%(취득금액이 10억 원을 초과하면 10억 원에 해당하는 수량)를 모집 가액과 동일한 가격으로 취득해서 보유해야 한다. 그리고 취득 주식은 3개월간 의무 보유하여야 하는데 공모희망가 중 31,000원으로 결정되었다면 아래와 같이 10억 원에 해당하는 주식 수만큼을 하나금융과 삼성증권이 취득하여 보유해야 한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총 공모물량은 1,612,319주이기 때문에 전체의 3%에 해당하는 주식수는 48,370주이고 공모가가 최저가인 31,000원에 결정되었다면 금액은 14억이 넘어가기 때문에 취득금액 10억 원을 초과하면 10억 원에 해당하는 수량만큼만 취득, 보유하면 되므로 총 32,258주만큼을 상장주선인(하나금융, 삼성증권)이 취득하여 보유한다는 것이다.


공모가의 최저가인 31,000원으로 모집된 매출 총액(1)은 약 499억 원 정도이며 여기서 상장주선인 의무 인수 금액(2)구주매출을 통해 기존 주주에게 돌아가는 매출금액(3) 그리고 상장을 위해 사용되는 제반 비용인 발행제비용(4)를 제외하고 나면 순수입금 약 399억 원 정도가 이번 공모를 통해 쿠콘에게 돌아가는 금액이 된다. 쿠콘은 공모자금을 사옥 매입이나 시스템 투자와 같은 시설자금에 일부 활용하고, 일본, 중국, 동남아 해외 기업들에 마케팅을 하기 위한 자금으로 활용, 다양한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스팅은 쿠콘의 청약일정과 청약 내용을 살펴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공모주 청약 분석방법 익히기 2탄으로 4월 IPO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쿠콘의 기업분석을 이어가 보도록 하자. 

<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모든 투자는 개인의 몫임을 말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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