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아주 핫했던 공모주 청약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규모도 크고 경쟁률이 엄청날 공모주들이 청약을 앞두고 있는만큼 공모주 청약 방법과 2021년 개편된 균등배정, 비례배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아파트를 분양하면 원하는 아파트에 청약하듯 새롭게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주식을 받기 위해 청약하는 것을 말한다. 주관 증권사에서 공모 청약을 신청하면되며, 최종경쟁률과 총 청약자수에 따라 균등배정과 비례배정 방식으로 주식을 받게 된다.
그렇다면 상장하는 주식이 괜찮은 주식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 네이버 금융 - 국내 증시 - IPO 에 들어가면 공모기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DART - 공모게시판 - 지분증권에서 증권신고서를 살펴볼 수 있다.
- 38커뮤니케이션 - IPO/공모 - 신규상장 에서 관련 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다.
=> 기업 정보를 분석하고 좋은 주식인지 아닌지 판단하여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면 된다.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주관하는 증권사 계좌가 있어야 한다. 보통 1~2개의 증권사에서 진행을 하지만 규모가 큰경우 여러 증권사에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를 기준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우선 3월 9일~3월10일 2일동안 일반공모를 실시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SK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이렇게 총 6개의 증권사에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해당 증권사마다 주식수가 다르며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이렇게 3개의 증권사의 비중이 높다.
따라서 6개의 증권사를 모두 개설하는 것이 좋은데 문제는 20일 계좌개설에 걸리는 증권사가 존재한다! 바로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의 경우가 그렇다. 이 경우 나머지 증권사는 계좌개설 제한이 없으므로 제한이 있는 한국투자증권 또는 SK증권을 먼저 개설해야 한다. 한투와 SK 둘다 없다면 주식수가 많은 한국투자증권을 먼저 개설하는 것이 유리하겠다.
그런데 여기서 카카오뱅크 계좌가 있는 경우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연계해서 개설할 수 있다. 따라서 카카오뱅크계좌가 있다면 SK증권을 먼저 개설하고 카카오뱅크에서 한국투자증권을 개설한 뒤 나머지 증권사를 개설하면 된다. 카카오뱅크에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개설 방법은 아래와 같다.
카카오뱅크에 들어가면 오른쪽아래에 점 세개를 누르면 제휴서비스로 증권사 주식계좌가 보일 것이다. 클릭하면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2021년 제도 개편을 통해 일반 청약자의 배정 물량 중 절반 이상이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들에게 균등하게 배정된다. 균등배정을 통해 투자금이 크지 않은 개미들도 이제는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것이다.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된 주식이 100만주일 때, 공모주 청약에 신청한 청약자 수가 10만명이라면 배정된 주식의 50% 즉, 50만주를 청약신청자 수 10만명으로 나누어 청약자에게 5주씩을 균등하게 나누어주겠다는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배정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6개의 증권사에 최소 청약 10주 이상을 청약하여 균등배분을 받는 것을 노려보도록 하자.
균등배정한 나머지 청약 주식은 비례배정으로 경쟁률에 의해 배정되게 된다. 비례배정에 대해 살펴보자.
우선 확정된 공모가의 50%가 증거금으로 필요한데 공모가가 1만원이고 500주를 받고 싶다면 공모가의 50%인 5천원*500주 = 250만원의 증거금이 필요하다. 그런데 원하는 만큼 받을 수 있는것이 아니라 경쟁률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주식이 달라지게 된다. 만약 청약 경쟁률이 400:1 이었다면 500주를 받을 수 있는것이 아니라 1.25주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결국 1주만 배정받게 되는것이다. 결국 많은 돈을 청약할 수록 비례해서 많이 배정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의미!
=> 증권사마다 경쟁률이 다르기 때문에 마지막날 까지 경쟁률을 보고 청약을 결정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와 같은 소액 개미들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공모 정보에 나와있다 싶이 청약 한도가 정해져 있는데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NH투자증권에서 일반청약자는 84,000주~100,000주 청약이 가능하나 우대자격요건에 따라 최대 250%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공모주 청약시 증거금을 환급할 때 증권사마다 수수료가 무료이기도, 우대자격에 따라 청약 수수료가 달라지기도 한다.
사전에 상장일을 고지하며 상장일 오전 8시에 자신의 증권계좌에서 배정받은 주식을 확인 할 수 있고, 상장일에 바로 매도, 추가 매수도 가능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3월 9일부터 3월 10일 공모청약을 진행하며 3월 18일 상장하게 된다. 원래 공모주 청약은 오전 8시부터 16시까지 가능하나 청약일 고객 접속 및 이체/청약 업무가 다량 발생하여 그로 인한 트래픽 증대로 지연장애 발생이 예상되어 청약 개시 시간을 2021년 3월 9일, 10일 10:00 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므로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참고로 3월 8일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가가 6만5천원으로 결정되었으며 의무보유확약에는 6개월 191곳, 3개월 327곳 등을 비롯해 신청수량의 59.92%가 참여했다. SK바이오팜, 빅히트를 뛰어넘는 공모모금액으로 일반 청약 또한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 증권사별 청약단위를 살펴보자. 청약 주식수에 따라 청약 단위가 다르다 52주 이렇게는 안되고 단위가 10주 단위라는 것이다. 또한 100주를 초과 500주 이하는 단위가 50주 이므로 250주 이렇게 가능하는 것이다.
IPO 공모주식의 경우 상장 초기 가격변동이 심할 수 있으므로 투자손실이 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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