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에너지의 경우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과 관련, 경제 사절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찍었다. 중동 관련주인 SNT에너지가 왜 함께 사절단에 포함된 것인지 어떤 기업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SNT에너지는 공랭식 열교환기는 석유화학 플랜트, 정유플랜트 및 발전소 그리고 기타 산업플랜트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기존의 수냉식 열교환장치는 물을 이용한 냉각방식의 단점을 보완하여 공기를 사용하여 냉각 하는 방식이다. 중동과 같은 사막지역에서는 산업용수가 절대 부족한 관계로 수냉식 열교환장치의 사용자체가 어려우나 공랭식 열교환기는 사용기 가능하기에 사우디 현지 발전소 설립에 필요한 기업으로 사절단에 포함된 것으로 생각된다.
그 외에도 배열회수 보일러, 복수기,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인데 여기서 복수기란 터빈을 구동 후 배출되는 폐증기를 냉각수를 이용하여 다시 물로 응축시켜 보일러의 급수로 재 공급하고, 터빈 효율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SNT에너지의 경우 공기 냉각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에 냉각수의 공급이 어려운 여건의 지역에 설치하고 있다.
원전관련주로 볼수도 있으나 SNT에너지의 경우 주 매출이 공랭식 열교환기인만큼 중동 관련주, 사우디 관련주로 손꼽히는 기업이다. 기업의 기술력도 좋으면서 현재 관련 업종 per 17.26대비 저평가 되어 있어 8.35 per 밖에 되지 않고, 재무 역시 좋은 기업이다.
보다시피 매년 당기순이익이 증가하고 있어 이익잉여금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재무안전성이 높은 기업이며, 약 72%정도가 대주주지분으로 유동가능한 물량이 7,506,711주의 27.82%인 2,088,367주 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주주 친화적인 기업으로 이익잉여금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는데 1년에 총 2번 주당 400원씩 즉, 1년에 주당 800원의 배당을 꾸준히 하고 있는 기업으로 매우 매우 좋은 기업이다.
최근 주가가 급격하게 상승했기 때문에 21000원 정도까지 조정이 왔을 때 매수하면 어떨까 싶다. 물론 투자는 개인의 선택이고 사람마다 보는 뷰가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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