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대가라 불리는 버핏은 주식시장에 버블이 있는지 없는지 주식시장의 벨류에이션을 평가하는 지표로 이것을 활용했다고 하는데, 그 값을 바로 버핏지수라 부른다. 시장이 고평가 되어 있는지 저평가되어 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하는데 버핏지수가 무엇인지 그 의미를 살펴보고, 미국과 한국의 버핏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현재의 버핏지수를 확인해보도록 하자.
시가총액을 그 나라의 GDP로 나누어 계산하면 되는데 여기서 시가총액이란 그 나라의 모든 주식 수에 주식 가격을 곱하여 계산한 것으로 이것을 국내총생산으로 나누면 된다. 즉, 시가총액을 그 나라가 한 해 얼마나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지와 비교하여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는지 저평가되어있는지를 판단하게 된다.
GDP만큼 주가가 형성되어 있다면 공정한 가치로 평가되는 것인데 버핏지수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76%이하면 현저하게 저평가되어 있고, 141%를 초과하면 현저하게 과대평가되어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미국의 버핏지수가 어땠는지 그래프를 보며 살펴보도록 하자.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미국의 버핏지수를 그래프로 그려놓은 것인데 가운데 검정색 직선을 추세선이라 한다. 이것을 기준으로 버핏지수를 살펴보면 지금 현재 상당히 그래프가 상승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태로는 비교가 다소 어렵기 때문에 추세선을 수평선으로 조정하여 그래프를 다시 그려보면 아래와 같다.
1999년 IT버블이 터지고 나서 미국의 주식은 대폭락을 했는데 그래프 상에서도 그 시기에 버핏지수도 계속해서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2008년 금융위기 때 다시 한번 버핏지수가 노란색 박스를 벗어나서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다시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버핏지수가 급격하게 V자 모양으로 떨어졌다 반등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확인해봐야 하는 부분은 버핏지수를 나타낸 그래프 중 약 70%가 노란색 박스 안에 그래프가 포함되어 있으며 빨간색 박스 안에는 98%의 그래프가 포함되어 있다. 여기서 +-1 표준편차와 +-2 표준편차를 이해하지 않고 보더라도 지금 현재 미국의 버핏지수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상당히 고평가 되어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IT버블을 맞았던 그 시기의 버핏지수에 버금간다는 것.
그렇다면 2022년 1월 23일(일) 미국 버핏지수, 한국의 버핏지수는 얼마일까?
=> 지금 현재 미국의 버핏지수는 194.6%로 매우 과대평가, 한국의 버핏지수는 111.73%로 상당히 고평가 되어 있는 상태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매우 과대평가, 고평가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무조건 팔아야 할까?
=> 반드시 그렇게 보기는 어려운 이유가 산업구조가 바뀌었기 때문인데, 현재 미국의 시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FAANG기업(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넥플릭스, 구글)은 GDP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서 버핏지수만으로 시장을 판단하기에 무리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2) 버핏지수 확인하는 사이트
버핏지수 하나로 모든 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의 고평가 저평가를 판단하기 위한 여러 가지 도구 중 하나로 생각하고 활용하면 좋겠다. 위의 사이트에 들어가면 미국의 버핏지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래 사이트는 한국의 버핏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매보조 지표 RSI지표와 다이버전스 읽는 방법+ 키움증권 설정방법 (0) | 2022.02.18 |
---|---|
키움증권 LOC 매수 매도 방법 : 미국주식 편하게 거래하기 (0) | 2022.02.05 |
미국 주식 공시자료 - 재무제표 보는 사이트와 문서 종류에 대하여 (0) | 2022.02.04 |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및 청약일정 필독! (0) | 2022.01.18 |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일 및 주관사별 균등물량 확인하세요! (0) | 2022.01.16 |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LG에너지솔루션 주관사 및 청약일정 필독! (0) | 2021.12.1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