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을 하고 있다면 그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재무제표를 살펴보거나 기업 공시자료를 확인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dart 전자공시와 같이 미국 주식 공시자료를 볼 수 있는 사이트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에드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다음과 같이 뜨게 되는데 찾고자 하는 기업명이나 또는 기업의 주식 티커를 검색하여 공시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애플 기업에 대한 공시자료를 찾아보고 싶다면 기업명을 입력해도 되지만 애플의 티커인 APPL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아래쪽에 쭉 APPL이 포함된 내용이 뜬다. 여기서 첫 번째 Apple Inc(APPL)을 클릭하자.
그러면 애플 기업의 공시자료를 볼 수 있는데 아래쪽에 있는 View Filings를 클릭하면 최근 공시한 자료 순으로 기업의 공시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2월 1일 공시자료부터 역순으로 배치되며 여기에 많은 공시자료가 있지만 우리는 모두 살펴볼 수가 없다. 10-Q, 8-K, 10-K 은 어떤 문서를 뜻하는 것일까?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하는 SEC 문서의 종류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10-K : 연간보고서로 감사를 받은 연간 재무제표, 회사에 중요한 위험요소에 대한 논의, 이전 회계 연도의 회사 운영 결과에 대한 경영진의 논의 및 분석에 대한 내용. 회계연도가 끝나면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의무 자료.
10-Q : 분기보고서로 감사를 받지 않은 분기별 재무제표, 회사의 위험요소에 대한 업데이트, 이전 회계 분기의 회사 운영 경과에 대한 논의와 분석에 대한 내용. 회계연도 1,2,3분기마다 제출해야 함.
8-K : 분기나 연간 보고서 전에 주주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이벤트 또는 정보가 발생할 때 공시하는 자료.
3 : 회사 증권 소유주 내역서.
4 : 회사 증권 소유주 변동 내역서로 거래 후 영업일 기준 2일 이내 공시해야 함.
5 : 연간 보유 내역서
S-4 : 인수합병의 대가로 사용할 유가 증권을 등록하기 위해 제출하는 자료.
425 : 인수합병에 관한 정보를 공시하는 자료로 투자설명서 및 인수합병 기업의 투자자 프레젠테이션 자료 등이 포함되어 있음.
S-1 : 기업공개와 관련하여 대중들에게 증권을 제안하거나 판매하기 위해 제출하는 증권신고서로 투자자들에게 오퍼 하는 문서.
424B : 투자 설명서로 S-1문서보다 더 자세한 내용이 들어가 있으며 기업공개를 위해 제출하는 최종 공시자료.
** 여기서 끝에 A라는 게 붙으면 원래 문서에서 수정이 되었다는 뜻으로 예를 들어 10-K/A라고 되어 있다면 10-K문서가 수정됐다는 것이다. 여러 번 수정될 수 있으며 시간순으로 가장 최근에 공시한 자료를 보면 된다.
기업에 투자하기 전에 공시자료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판단해보고 투자를 진행하기를 바라며 미국 주식 공시자료 보는 사이트 에드거 사용법과 SEC문서 종류에 대해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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