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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에 따른 테이퍼링, 금리인상

하루 경제 기사

by 시간을사는사람 2021. 12. 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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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과 FOMC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FOMC, Fed, 매파, 테이퍼링 대체 뭐지?

경제 관련 뉴스 기사를 읽다 보면 FOMC Fed 매파 테이퍼링이라는 단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계속해서 접하게 되기 때문에 간단히 개념을 알아보도록 하자. (1) Fed 우리나라의 한국은행이라고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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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5일 FOMC 결과 미국의 경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테이퍼링의 속도를 현재의 2배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는 테이퍼링의 속도를 매달 150달러에서 매달 300달러로 줄여 테이퍼링 종료 시점을 내년 3월로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테이퍼링이 종료된 후 본격적인 금리인상이 시작되며 2022년 3번의 금리인상을 예고되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의 차이는 0.75로 외화가 빠져나가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전에 국내 금리 또한 올릴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 미국의 2022년 금리라 0.75~1%대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기준금리 차이를 유지한다고 하면 1.5%~1.75%로 금리인상 가능성을 볼 수 있다. 국내 물가상승 압력도 계속해서 높아질 수 있고, 지난달 말까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2.3%를 기록했으며, 이는 한은에서 목표로 제시한 2%를 넘어선 수준이기 때문에 국내 금리인상에 대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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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전부터 테이퍼링, 금리인상의 시그널이 계속된 가운데 주가는 FOMC 결과가 시장의 예상치와 부합하면서 오히려 악재로 작용하기보다는 불확실성 해소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미국 빅테크 주식인 엔비디아 전날 대비 7.48%, 애플 2.85%, 아마존 2.50%로 상승 마감했다. 추후 테이퍼링이 종료되고 본격적인 금리인상이 시작되기 전에 주가의 조정을 미리 받을 수 있겠으나 이미 예정된 금리인상을 진행하기 때문에 오히려 기업 실적 대비 저평가된 가치주들이 주목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 역시 2022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LG전자 등 기업의 실적과 유망종목을 잘 판단해서 하나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필자의 경우 하나의 주머니는 포스트 코로나, 다른 하나의 주머니는 2차 전지, 자동차 관련주에 투자하며 2022년을 바라보고 가보려고 한다.

 

=> 금리인상과 관련하여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될까?

지금은 강력한 대출규제로 인해 거래 절벽의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실수요자들은 현실적으로 대출이 없이 집을 매수하는 것이 불가능한데 대출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매수 예정자들도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 수요를 외부적 요인인 대출규제로 잠시 잠재워두었으나 대선 후 부동산 정책에 따라 이 상태를 유지할 수도,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수요를 채워줄 수 있는 공급이 2023년까지 매우 부족한 상황인 것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하락보다는 강보합의 가능성이 훨씬 커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2022년 기준 금리가 2%까지 올라간다고 해도 지금과 같은 고강도 대출규제가 아니라면 실수요자들에게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자가 늘어나기는 하지만 수용 가능한 범위 내에 있는 주택을 매수한다면 3%대 금리는 무리되는 선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금리인상이 급격하게 지속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더욱 많이 주는 것은 금리인상보다는 대출과 공급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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